인텔의 글로벌 파운드리 인수와 모더나 S&P500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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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1.07.16 04:57 PDT
인텔의 글로벌 파운드리 인수와 모더나 S&P500 편입
(출처 : ShutterStock)

[투자노트]제롬 파월 연준의장, 인플레이션이 불편할 정도로 상승
인텔, 300억 달러 규모의 사상최대 수준 인수 추진
모더나, S&P500에 편입 시총 1000억 달러 돌파
소매판매,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발표예정

전일(15일, 현지시각) 미 증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초보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완화되었고 인플레이션은 불편할 정도로 오르고 있다고 발언,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향후 몇개월 동안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가능성을 보았으며 특히 전년대비 15% 수준으로 급등하는 주택시장에 우려를 나타냈다.

파월 의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옹호, 최근 뉴질랜드를 비롯해 캐나다와 영국의 중앙은행이 물가상승에 대응해 매파적인 태도를 취하는 다른 중앙은행들과의 격차를 키우고 있다.

한편 전일 실적을 발표한 대만의 반도체 업체인 TSMC(TSM)는 자동차 업체에 대한 반도체 공급이 앞으로 몇 주 안에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 반도체 부족 현상이 완화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향후 공급을 늘리기 위한 투자로 인해 예상보다 낮은 마진과 가이던스로 주가는 5%가량 급락했다.

반면 세계 최대의 반도체 업체인 인텔(INTC)은 칩 제조업체인 글로벌파운드리를 사상 최대 수준인 300억 달러에 인수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WSJ의 보도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미국에 상장한 중국 최대의 차량 공유업체인 디디추싱(DIDI)은 중국의 사이버 보안 당국이 국가 안보 조사의 일환으로 본사를 방문했다는 소식에 7%가량 급락했다.

미 국채금리는 10년물이 목요일 1.29%에서 1.32%로 상승, 강세를 보였으며 국제유가는 OPEC+ 합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4월 이후 가장 큰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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