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노트]유럽 델타변이 확산 + 바이든 인프라 협력 제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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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1.06.28 04:56 PDT
[투자노트]유럽 델타변이 확산 + 바이든 인프라 협력 제스쳐
(출처 : ShutterStock)

영국, 델타 변이 확산으로 지난주에만 3만 4천명이상 집계
바이든 대통령은 토요일 인프라 법안 거부 가능성 철회로 협력 제스쳐
이번주 증시는 노동부의 고용 보고서에 포커스

금요일(25일, 현지시각) 미 증시는 벤치마크 S&P500이 사상최고가로 마감하며 2월 이후 가장 강한 랠리로 한 주를 마감했다.

낮게 유지되고 있는 장기 국채 수익률에 더해 바이든 대통령의 인프라 합의는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작용,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심리 매수세를 촉발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공포와 탐욕'지수는 여전히 공포에 가까운 모습이고 수면 아래에서는 다가오는 위험에 대한 헤지가 강하게 나타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한편 목요일 합의 이후, 민주당의 별도 법안을 함께 요구해 공화당의 반발을 샀던 바이든 대통령은 토요일 민주당의 법안이 없어도 합의한 인프라 법안을 거부할 계획이 없음을 밝히며 의회가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민주당은 이번에 합의된 인프라 법안 외에 공화당의 도움이 있건 없건 기후 변화및 의료, 교육과 관련된 추가 부양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주 증시는 인플레이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금요일 노동부의 고용 보고서에 주목할 것으로 관측된다. 연준이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일시적(Transitory)'일 것이라 전망하고 있어 시장은 고용시장의 회복에 따라 물가상승과 경제회복의 속도를 가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유럽 증시는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의 확장이 올 여름 여행시즌을 방해할 수 있다는 우려에 여행 관련 기업들이 하락세를 리드,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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