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신문명 선언: 머스크 ‘놀라운 풍요’와 노동의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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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익 2026.02.25 11:49 PDT
AI 신문명 선언: 머스크 ‘놀라운 풍요’와 노동의 종말

[위클리AI브리핑] 2026년 2월 18일~2월 24일
🏙️머스크의 AI 신문명 “놀라운 풍요” 해부
👻유령 GDP와 소비 경제 붕괴 시나리오
👨🏻‍💻‘제미나이 3.1 프로’와 에이전트 혁명
💡인사이트: 반도체 지각변동과 HBM 미래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실리콘밸리와 글로벌 혁신 현장에서 최신 AI 산업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해드리는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엄밀한 진리 탐구, 아름다움에 대한 감탄, 인류애 함양, 모든 물리학 발견, 모든 유용한 기술 발명, 별들에 대한 자각, 사랑’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월 20일(현지시각) 자신의 X 계정에 고정 게시글로 올려 둔 내용입니다. 본인이 설립한 AI 기업 xAI의 사명인 ‘우주에 대한 이해(Understand the Universe)’에서 인류애, 유용한 기술 발명, 사랑에 이르는 가치가 성취되고, 결국 인류가 유토피아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죠.

🏙️머스크의 AI 신문명 “놀라운 풍요” 해부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옵티머스 (출처 : Tesla Optimus X)

머스크의 이런 낙관주의적 시각은 최근 1~2년 사이 급격하게 강화됐습니다. 2023년에만 해도 그는 AI가 초래할 위험성을 지적하며 “첨단 AI 개발을 6개월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었죠. 결정적 계기 중 하나는 2024년 말 테네시주 멤피스에 구축한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콜로서스’였습니다. 강력한 AI 인프라를 바탕으로 AI 모델 ‘그록(Grok)’의 놀라운 성능 발전을 이뤄내면서 AI의 가능성에 더 무게를 싣게 된 것입니다. 

특히 주목해야 할 변화는 지난해 12월 24일 이뤄졌습니다. 머스크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이날 테슬라의 사명을 ‘지속가능한 풍요(Sustainable Abundance)’에서 ‘놀라운 풍요(Amazing Abundance)’로 바꾸겠다고 선언했죠. 이는 그가 정립한 새로운 가치관의 천명이었습니다. 

AI·로보틱스 혁명으로 생산성이 폭증해 재화·서비스·에너지가 사실상 무한정(풍요롭게) 공급되는 미래. 놀라운 풍요는 AI에서 반도체, 휴머노이드, 에너지 등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인간 노동의 해방, 즉 ‘노동의 종말’로 이어집니다. 

단순한 기술 낙관주의를 넘어 인류 문명의 생산 구조 자체를 재설계하는 청사진을 그리기 시작했다는 게 핵심입니다. 이 비전을 이해하려면 그가 구축 중인 시스템 전체를 봐야 합니다. 더밀크가 준비한 특별 웨비나, 스페셜 리포트에서 머스크의 새로운 비전의 진정한 의미와 실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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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GDP와 소비 경제 붕괴 시나리오

시트리니 리서치(Citrini Research)가 2월 22일(현지시각) ‘2028년 글로벌 지능 위기 보고서’를 통해 AI 발전에 따른 경제 위기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출처 : Gemini)

팩트 요약: 시트리니 리서치, 글로벌 지능 위기 경고

1. 기술의 잠재력이 너무나 거대하기 때문에 유토피아가 아니라 반대로 디스토피아가 도래할 수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23일 뉴욕 증시 급락을 유발한 ‘시트리니 리서치(Citrini Research)’의 보고서가 대표적이죠. 

2. 흥미로운 건 이 보고서에도 ‘풍요로운 지능(Abundant Intelligence)’ 개념이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왜 중요한가: 

시트리니 리서치 보고서 역시 AI의 놀라운 가능성에 주목합니다. 다만 이로 인한 노동의 종말(일자리 증발)이 소비 경제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한 게 차이점이죠. 

하버드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세계 최대 전략 헤지펀드 시타델의 애널리스트, AI 기반 금융 리서치 플랫폼 센티에오(Sentieo)의 CEO를 거친 알랍 샤 로터스 테크놀로지 매니지먼트 매니징 파트너(보고서 공동 저자)는 “이 글을 쓴 목적은 공포를 유발하기 위한 게 아니다”라고 밝히면서도 “위기가 현실화될 확률이 10%에 불과하다 해도 부정적 영향이 너무나 심각하기 때문에 지금 당장 사회 전반에 걸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더 알아보기: 'AI 공포'의 실체… 대안은?

👨🏻‍💻‘제미나이 3.1 프로’와 에이전트 혁명

순다 피차이 구글 CEO (출처 : Gemini)

팩트 요약: 에이전트 성능 지표 클로드 넘어

1. 귀찮은 작업, 복잡한 업무를 알아서 빠르게 완료해 주는 AI 에이전트(agent, 대리인)의 등장은 유토피아 혹은 디스토피아적 예측을 낳는 출발점이 되고 있습니다.  

2. 최고 AI 역량을 갖춘 빅테크 구글 역시 에이전트 분야에 집중하고 있죠. 19일 공개한 차세대 모델 ‘제미나이 3.1 프로’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장기적인 전문 과업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APEX-에이전트(APEX-Agents)’ 벤치마크에서 제미나이 3.1 프로는 33.5%를 기록, 이전 모델(18.4%) 대비 성과를 거의 두 배 가까이 끌어올렸습니다. 

APEX-에이전트 벤치마크는 실제 업무 환경을 시뮬레이션해 에이전트가 파일과 도구를 사용해 전문 서비스 업무를 수행하는 능력을 측정합니다. AI를 활용한 자동화 등 에이전틱 AI 성능을 평가하는 지표에서 이 분야 선두 주자로 평가받는 클로드 오퍼스 4.6(29.8%)을 제친 것입니다.

👉더 알아보기: 구글의 시간 돌아왔다… 이것을 선점하라

💡위클리 인사이트: 반도체 지각변동과 HBM 미래

구글 AI 반도체 영토 확장 (출처 : Gemini)

오늘의 레터에서 다룬 세 가지 이슈에서 한발 더 나아가 더밀크만의 뷰(view)를 제공해 드리는 위클리 인사이트 코너입니다. 

이번 주는 20일, 24일 잇따라 발표된 글로벌 AI 인프라 산업 주요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빅테크인 구글과 메타가 각각 플루이드스택, AMD와 파트너십 구축에 나서며 AI 반도체 지형을 흔들었습니다. 빅테크의 이런 움직임은 엔비디아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한국 반도체 업계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위클리 인사이트: 구글, 엔비디아 대안 생태계 구축?

👉위클리 인사이트: AMD ‘맞춤형 칩 동맹’ 한국 전략은?

구독자 여러분들의 성공과 꾸준한 성장을 위해 더밀크는 계속해서 혁신의 현장, 미래가 바뀌는 순간을 목격하고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욕에서
박원익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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