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겨울: 제2의 에어비앤비 싹이 튼다
2022년 3분기 벤처 투자, 10년 만에 가장 큰 분기 하락
주식 시장 악화로 시리즈B와 후기 단계 펀딩 환경은 나빠져
시드 단계 투자는 여전히 활발..경기 침체기 새로운 혁신기업 나온다
글로벌 벤처 자금이 2022년 3분기 745억 달러를 기록했다. 10년 만에 가장 큰 분기 하락이다.
CB인사이트는 2021년 4분기 최고치에 달했던 벤처 자금은 이번 분기에 58%나 하락했다고 밝혔다. 거래수도 7936건으로 2020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스타트업 겨울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며 더욱 긴 터널로 들어가고 있다. 후기 단계 스타트업은 투자 환경이 악화했다. 하지만, 이제 막 시작하는 새로운 시드단계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줄어들지 않았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때와 비슷한 양상이다. 에어비앤비와 우버가 이때 설립됐다. 경기침체기 이지만 새로운 혁신 기업이 탄생하는 시기가 또다시 반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