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를 알 수 없는 조정기에 '추격매수' 회사 3개는?
어펌 홀딩스(AFRM), 딕스 스포팅 굿즈(DKS), 푸보TV(FUBO)
이유를 알 수 없는 조정기에 하락한 종목들이 있다. 원래 시장은 외부 요인에 의한 주가 등락이 잦긴 하나 기초체력(fundamental, 펀더멘털)이 탄탄하다면, 이때가 추매하기 좋은 타이밍일 수 있다.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 10일 유튜브 방송 더밀크TV 라이브에 출연해 “지금은 실적도 좋고 매출도 좋은데 특별한 이유없이 주가가 급락한 기업들의 추매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배런스에 따르면, 실제 미국 소매업체들은 연말 쇼핑시즌을 준비하면서 온라인상점과 오프라인 상점의 구분을 넘어 활기를 되찾고 있는 중이다. 팬데믹으로 인해 작년 한 해, 소매업자들은 실적이 저조한 지점들은 폐쇄하고 목이 좋은 지점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설문 전문 디자인업체인 BHDP가 1000명의 MZ세대 쇼핑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 14-17세의 55%가 현재 실내몰에서 쇼핑을 하고 있으며, 90%는 내년에 쇼핑몰로 향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설문조사에 응한 18세에서 24세의 쇼핑객들 또한 쇼핑몰로 돌아가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NRF의 샤이(Shay)는 "경제가 다시 회복되자마자 백화점과 의류, 그리고 재량 소비재 기업들이 회복하는 것을 보고있다"고 언급했다.
리CIO는 이같이 소매 활동과 스포츠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딕스 스포팅 굿즈(DKS) 같은 전통적 소매 기업들이 상승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MZ세대 쇼핑객들이 애용하는 결제수단 어펌 홀딩스(AFRM),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해 가는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푸보TV(FUBO)도 주목할만한 기업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