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진짜 힘은 다양성...여성 임원 비율, 남성 추월
넷플릭스, 2021년 기준 여성 직원 비율이 절반 넘어, 특히, 최고위 임원 22명 중 10명이 여성, 5명이 유색 인종 임원으로 다양성 확대. 이런 다양성 확대가 글로벌 2억 명 넘는 가입자 확보를 가능케했다는 분석
글로벌 1위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의 전체 직원 중 여성의 비율이 절반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사 등 고위 경영직에서도 여성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아울러 미국 사화에서 다양성에 대한 요구들이 늘어나면서 아시아, 흑인 인종의 비율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는 최근 근무 직원들의 성별과 인종 등을 담은 연례 포용성 보고서(second annual inclusion report)를 공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자료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내부 다양성은 매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미국은 인종과 성별의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직장은 매년 인종 분포 등을 보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