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의 구글①... 검색 시대가 저물면 인터넷은 어떻게 되는걸까?
[트렌드쇼2025] 황혼의 구글 ①
정보 소비 신풍속도: 이제 찾지 않는다. 발견하고 질문한다
검색만을 위한 구글, 내년 점유율 50% 아래로 떨어질 듯
새로운 정보 창구엔 아마존∙틱톡∙레딧 등…‘발견형 탐색’ 부상
생성AI 챗봇까지 가세…또 다른 암초엔 미국 법무부의 구글 해체 시도
더밀크의 시각: UX 대변화 속 구글이 취할 시나리오 3가지
구글은 정보검색의 대명사였다. 20여 년 전, 홈 화면에 모든 기능을 보여줬던 포털사이트와 달리 검색창만 덩그러니 배치, 검색 광고에 집중했던 구글은 곧 야후를 제치고 인터넷의 강자로 떠올랐다. 그러나 지금 이 구글 1강 체제가 흔들리고 있다.
사람들은 더 이상 정보를 ‘찾지(Search) 않는다. 동영상을 보며, 쇼핑하며, 커뮤니티에서 대화를 나누며 정보를 ‘발견(Discover)’한다. 필요한 정보가 있을 때는 생성AI 챗봇에 ‘질문’한다. 정보를 소비하는 사용자경험(UX)의 대격변이다. 이는 검색에 집중한 구글에겐 심각한 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