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라링크스 "글로벌 M&A 회복세, 3분기엔 순풍"

reporter-profile
권순우 2023.09.06 18:10 PDT
인트라링크스 "글로벌 M&A 회복세, 3분기엔 순풍"
(출처 : Shutterstock, 더밀크)

SS&C 인트라링크스 2023년 3분기 글로벌 M&A 전망
북미 3분기 M&A 거래, 전년비 5% 증가... 금융, 에너지 섹터 주도
상업용 부동산 가치 하락 우려... 테크업계 밸류에이션 상승, 딜 흐름 긍정적 영향

수그러들 것 같았던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대한 전망이 다시 나오고 있다.

최근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8월 서비스업지수내 물가지수는 58.9%를 기록, 기준선인 50을 넘어섰다. 제조업지수내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5.8% 오른 48.4%로 집계됐다.

이 때문에 연준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오는 11월 0.25%p 추가 인상 가능성을 45.5%로 전망했다. 한 달 전만 해도 추가 인상 예상은 25.9%에 불과했다.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제가 여전히 불확실한 가운데, 올 3분기부터 글로벌 인수합병(M&A) 시장이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는 예측을 담은 보고서가 발표됐다.

가상 데이터 룸(Virtual Data Room) 소프트웨어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 '인트라링크스(SS&C Intralinks)'는 최근 2023년 3분기 글로벌 M&A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3월 들어 글로벌 인수합병(M&A) 거래 흐름이 24개월 기준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인수합병 딜(Deal) 흐름은 작년 4분기 하향세가 1월까지 이어지면서 불안정한 모습으로 시작했다. 2월이 되면서 조정 기간을 맞은 인수합병 거래 규모는 3월이 되면서 회복 신호를 보였다.

보고서는 3분기 전망치의 기준이 되는 1분기 글로벌 M&A 거래량이 3월 미국 주식시장의 회복세로 크게 늘면서 전년동기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매트 웰스 인트라링크스 제품 마케팅 및 전략 부사장은 "2023년 초 인플레이션 압력, 이자율 급등,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분쟁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M&A 시장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찾아보기 어려웠다"며 "3월을 기점으로 주목할만한 회복세는 시장이 자신감을 찾게 됐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이어 "사전 발표된 M&A 거래량보다 예상 밖의 큰 변동성이 있었던 것을 감안할 때, 3분기 전망치도 예상보다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 인트라링크스 )

북미 3분기 M&A 거래, 전년대비 5% 증가... 금융, 에너지 섹터 주도

글로벌 지역 전반의 활발한 인수합병에 대한 기대 심리는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의 반등과 같은 미 증시 훈풍과 맥을 같이한다. 결과적으로 미국을 비롯한 북미 지역과 남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지역의 M&A 활동은 전년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륙별로 3분기 북미 지역의 M&A 거래는 전분기 대비 약 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이다. 미국의 경우 금융과 에너지 섹터에서 M&A 움직임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의 M&A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싱가포르를 필두로 동남아시아가 M&A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EMEA) 지역의 M&A 거래량 역시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보고서는 "가장 큰 움직임을 보이는 시장"이라며 "영국과 중동 지역의 M&A 활동은 상반기(H1) 이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북아메리카 지역 섹터별 M&A 전망 (출처 : 인트라링크스 코리아 )

긍정적인 전망에도 글로벌 시장의 리스크 요인은 여전히 남아있다. 보고서는 미국의 높은 고용지수를 연준의 난제로 꼽았다.

또 상업용 부동산 가치 하락과 금리인상 속도, 그리고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와 실리콘밸리 뱅크 파산 등의 여파가 금융권에 압박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고서는 "채무 불이행이 다가오고 부동산 가치가 급락하면서 대출 기관들은 의도치 않게 임대업을 해야 할 상황을 경험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런 상황 테크 업계 밸류에이션과 혁신 과정은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면서 "테크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상승은 자본 조달이 필요한 인수합병 흐름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결과적으로 "불확실성을 동반하고 있기는 하지만, 주식시장 반등세가 이어지고, 경기침체로 인한 압력이 완화될 경우 3분기 M&A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인트라링크스 주최 딜메이커스 서밋 (출처 : 인트라링크스 코리아 )

2023년 3분기 DFP(Deal Flow Predictor) 요약:
➡ 2023년 3분기 글로벌 M&A거래량 전분기 대비 비슷한 수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 예상.
➡ 2023년 3분기 전망치 기준인 1분기 M&A 거래량, 1월과 2월 낮은 수준 유지. 3월 미 증시 회복세로 큰폭 증가.
➡ 사전 발표된 M&A 거래량보다 예상 밖의 큰 변동성. 3분기 전망치 예상보다 더 증가할 가능성.

대륙별 요약:

➡ 북미 지역의 M&A 거래는 전분기 대비 약 5% 증가 예상.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 APAC, EMEA 지역과 비교해 가장 미미한 성장 예상. 미국 금융과 에너지 섹터에서 M&A 움직임을 주도 예상.
➡ APAC 지역 M&A 거래량 전년비 10% 이상 증가 예상. 2분기 대비로는 감소. APAC 싱가포르 필두로 동남아시아가 M&A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견조한 성장세 예상.
➡ EMEA 지역 M&A 거래량, 전년비 10% 이상 증가 예상. 가장 큰 움직임을 보이는 시장. 영국과 중동 지역 M&A 활동, 상반기(H1) 이후 강세.

👉 보고서 다운로드

202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인트라링크스 주최 딜메이커스 서밋 (출처 : 인트라링크스 코리아)

인트라링크스는 어떤 회사?

인트라링크스는 가상 데이터 룸(Virtual Data Room) 소프트웨어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인수합병(M&A), 조인트벤처(JV), 자본 조달과 같은 전략적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데 있어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안전하게 협업할 수 있는 가상데이터룸(Virtual Data Room, VDR)을 제공한다.

인트라링크스의 기술은 정보의 흐름을 통제하고, 고객이 보다 생산적이고 신뢰성 있게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상데이터룸 안에서는 안전하게 문서를 공유하며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모든 유저의 활동 및 액세스 기록을 트래킹 할 수 있도록 돕는다.

1996년 설립된 인트라링크스는 포춘(Fortune) 1000대 기업들의 신뢰를 받아온 기업이다. 2023년 현재까지 총 40조 달러 이상의 금융 거래를 실행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660만 명 유저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있다. 매년 국내 톱 10 M&A 거래 중 8건 이상에 기여하며 마켓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보고서: 다운로드 링크

👉문의: japark@intralinks.com

👉웹사이트: www.intralinks.com/kr

(출처 : 인트라링크스 코리아)

이 콘텐츠는 인트라링크스의 후원으로 제작됐습니다.

더밀크의 '브랜디드 콘텐츠'는 기업이 제공하는 정보에 더밀크의 인사이트를 더해 독자들에게 가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콘텐츠입니다. 더밀크는 한국 기업과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기업의 신사업 발굴과 거시환경 대응을 위해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독자 여러분들과 기업 고객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문의: b2b@themiilk.com

회원가입 후 뷰스레터를
주 3회 무료로 받아보세요!

단순 뉴스 서비스가 아닌 세상과 산업의 종합적인 관점(Viewpoints)을 전달드립니다. 뷰스레터는 주 3회(월, 수, 금)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