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한 문장이 투자유치 이끈다" 트로이 말론 렐러번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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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jin Kim 2023.02.22 23:42 PDT
"짧은 한 문장이 투자유치 이끈다" 트로이 말론 렐러번트 대표
(출처 : 디자인: 김현지)

[롯데GAP2기] (5강) 트로이 말론 렐러번트스킬즈 공동창업자
●에버노트 초기 멤버로 아시아 태평양 시장 확장의 주역
●2022년부터 한국 스타트업 '비즈니스캔버스' 전략 고문
●새로운 시장을 찾는 ‘한 문장 작문∙사용자 찾기∙포지셔닝’ 비법 전수
●사용자 능력, 직업, 기술 이해도 등도 가정해야

트로이 말론 렐러번트스킬즈(Relevant Skills) 공동창업자가 지난 2월 21일(현지시각) 롯데벤처스가 주최하고 더밀크가 운영하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Global Accelerating Program, GAP) 미국 실리콘밸리 연수’ 프로그램에서 현지화 전략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그는 GAP 선발 스타트업 11곳을 대상으로 해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 사용했던 전략과 플레이북(행동지침)을 전수했다.

트로이 말론 공동창업자가 꼽은 스타트업이 투자를 유치할 때 꼭 신경 써야 할 분야는 회사를 소개하는 강력한 한 문장, 사용자 설정, 포지셔닝이다. 이날 워크숍에서 참가 스타트업들은 말론 창업자의 이론을 직접 적용해보고 말론 창업자와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말론 공동창업자는 실리콘밸리 유명 유니콘 스타트업 에버노트(Evernote)의 초기 멤버로 글로벌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업계에서 널리 알려진 인사다. 에버노트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 역임 당시 글로벌 사용자 수를 1억 5000만명까지 확장했다.

에버노트뿐만 아니라 으흠(Mmhmm), 드라타(Drata), 위블리(Weebly) 등 4개의 유니콘 스타트업에서 남비, 아시아, 유럽 등 23개 국가로의 글로벌 사용자 및 수익 확장 전략을 총괄했다. 현재는 스타트업 비즈니스 컨설팅 기업 랠러번트(Relative)에서 스타트업 규모에 따른 새로운 시장, 마케팅, 판매 등 부문에서 성장하는 전략을 개발하고 있다.

랠러번트는 타입드(Typed), 알로(Allo), 도브레인(DoBrain) 등 수니콘(유니콘 기업이 될 잠재력이 있는 기업)의 자금모집 전략 및 제품 출시 계획 등을 맡았다. 2022년 10월부터 한국 스타트업 '비즈니스캔버스' 전략 고문에 합류하며 한국 스타트업의 성장에 힘쓰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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