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앞둔 듀오링고, 공모가는?... 기업가치 5조 전망
상장 증권신고서 수정 문서 제출... 1분기 매출 급증
미국 나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듀오링고(티커: DUOL)가 공모가(IPO price) 범위를 확정했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듀오링고는 19일(현지 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 수정 문서(S-1/A)를 통해 공모가 범위를 85달러에서 95달러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듀오링고가 공모가 95달러에 상장할 경우 신주 매출로만 3억5150만달러(약 4000억원)를 조달하게 된다. 기업가치는 공모가 기준 31억~35억달러(약 3조5000억~4조원) 수준이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상장주관사(IB)가 옵션을 행사할 경우 최대 4억2426만달러(약 4800억원)를 조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양도제한 조건부주식(RSU, 임직원에게 부여한 주식), 옵션 등을 포함할 경우 최대 기업 가치는 42억달러(약 4조8000억원)로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