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없는 나스닥 사상최고가 행진..."내 계좌만 마이너스인 이유"
[밀키스레터] 📉 당신 계좌가 마이너스인 이유...스마트머니가 담은건
AI 인프라, 지구를 떠나 우주로 향하다
샘 알트만의 역설: "내 기술에 세금을 매겨라"
두 개의 물가, 수면 위로 떠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
Focus of the Week
가짜와 진짜
"주가는 사상최고가라는데 왜 내 계좌는 마이너스일까?"
나스닥이 13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역사상 가장 빠르고 무서운 강세장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개인 투자자 대부분은 여전히 계좌가 마이너스입니다. 왜일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S&P500 대부분의 기업이 여전히 52주 최고가에서 크게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지수는 고점을 깼지만 여전히 압도적 대다수가 고점도 가지 못한다는 의미...이는 이번 회복장세가 극소수의 기업이 주도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로 AI 반도체입니다.
시장이 하락장을 무섭게 사들인 주식들은 대체 어떤 기업들일까요?
AI 자본의 최전선이 이제 땅을 넘어 우주로, 노동 시장에서 국가 인프라로 무섭게 확장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시장은 아마존의 글로벌스타 인수와 샘 알트만의 '포스트 노동 시대' 경고가 교차하며 기술 패권이 단순한 칩 경쟁을 넘어 '수직 통합된 우주 생태계'로 진입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과 이란이 '거짓 휴전쇼'를 벌이고 있는 사이, 거시경제는 수면 아래에서 이란발 공급 충격과 달러 패권의 균열이라는 엄청난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기술의 진보가 기존 산업 밸류체인과 계층 이동의 사다리를 파괴하는 지금, 자본은 이미 지정학적 한계를 돌파해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오늘 밀키스레터는 우주로 뻗어나가는 AI 인프라 전쟁과 거시 경제의 구조적 균열이 교차하는 지점을 파헤쳐 다가올 시장의 거대한 변화을 대비할 통찰을 전합니다.
🌟 Best Story of the Week
AI 인프라, 지구를 떠나 우주로 향하다
아마존이 저궤도 위성통신망 운영사 글로벌스타를 115억 달러에 인수하며,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엔비디아의 우주 AI 연산 모듈과 함께 '우주 인프라 3파전'의 서막을 올렸습니다.
아마존의 글로벌스타 인수는 단순한 통신 인프라의 확장이 아닙니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은 "AI 데이터 생태계의 패권이 지상의 전력망을 넘어 우주의 통신망으로 수직 통합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이퍼스케일러들은 이제 땅이 아닌 궤도에서도 '연산 주권'을 확보하려 합니다.
이는 초연결 AGI(범용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한 빅테크들의 자본 이동이 본격화되었음을 의미하죠. 우주 AI 인프라는 통신·연산·국방·관측이 수직 통합되는 단일 시장으로 수렴하고 있습니다.
이는 향후 10년간 AI 밸류체인 재편의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투자자들은 지상 인프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궤도 자산으로 확장할 시점에 도달했습니다.
샘 알트만의 역설: "내 기술에 세금을 매겨라"
오픈AI의 샘 알트만이 자사 기술에 로봇세를 매기고 기본소득을 도입하자는 파격적인 정책 문건을 미국 정부에 공식 제안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사회적 책임의 선언 같지만, 그 이면에는 "AGI의 상용화가 기존 경제 시스템을 붕괴시킬 만큼 임박했다"는 가장 깊은 내부자의 서늘한 경고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목할 지점은 이것이 사회적 책임의 선언이 아니라 가장 많은 내부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의 판단이라는 점입니다. 앤스로픽과 오픈AI가 신규 모델 배포를 안보 우려로 자체 보류한 동시 행동까지 겹치면서, AGI 상용화가 시장의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임박했다는 역설적 시그널이 드러났습니다.
정책과 기술의 충돌선에서 투자자들이 읽어야 할 신호는 분명합니다. 재분배 논의가 시작되었다는 것은 기술이 이미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증거입니다.
두 개의 물가, 수면 위로 떠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5% 상승했지만 에너지·식료품 제외 근원은 단 0.1% 상승에 그쳤습니다. 3월 CPI 역시 헤드라인은 연 3.3%로 2024년 이후 최고치지만, 근원은 0.2% 상승에 불과했습니다.
미국의 3월 PPI와 CPI 데이터는 이란 전쟁발 '에너지 가격 급등'과 기저 수요 침체로 인한 '실물 경제 냉각'이라는 두 가지 모순된 현실을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문제는 이 두 현실이 동시에 충돌하며 기업 밸류체인을 흔든다는 점입니다. 원가 부담은 에너지에서 오지만 최종 수요는 살아있지 않은 전형적인 스태그플레이션 초입 구조입니다. 연준의 정책 여력이 좁아지는 구간에서 투자자는 방어적 자산 배분을 재검토할 시점입니다.
💡 실리콘밸리의 기술, 월가의 자본, C-레벨의 전략. 세 개의 시선이 하나로 모입니다.
매주 실리콘밸리에서 '뷰스레터'가 도착합니다. 빅테크와 AI 산업의 판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현지에서만 포착되는 신호를 전합니다.
같은 주, 뉴욕에서 '밀키스레터'가 도착합니다. 월가의 자본이 어디로 이동하고 있는지, 투자자가 지금 읽어야 할 시장의 균열과 기회를 짚어줍니다.
그리고 'CEO 포커스'가 글로벌 리더들의 전략적 판단 기준을 해부합니다. 기술, 자본, 전략. 이 세 축을 따로 추적하시겠습니까, 아니면 하나의 구독으로 한 번에 받아보시겠습니까?
당신의 경쟁자는 이미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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