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2분기 실적 선방... 전쟁은 이제 시작이다
2분기 매출, 전년비 12% 감소한 7억 7790만달러 기록
블룸버그가 조사 애널리스트 예상치 6억 3120만달러 웃돌아
손실 주당 42센트로 감소... 6분기 연속 손실 이어가
당국 규제는 여전히 리스크... 월간 이용자 19% 감소
미국 최대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2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규제 리스크와 거래량 감소가 회사에 부담을 주면서 6분기 연속 손실을 이어갔다.
3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발표된 코인베이스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2% 감소한 7억 7790만달러를 기록, 블룸버그가 조사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예상치인 6억 3120만달러를 웃돌았다. 분기별 거래 수익은 3억 2710만달러로 감소했다.
손실도 줄었다. 2분기 순손실은 지난해 11억달러(주당 4.98달러) 손실에서 9700만달러(주당 42센트) 손실을 기록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주당 76센트의 손실을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