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리더는 '개발자'중에서 나온다. 왜?
트윌리오 CEO에게 듣는 '개발자 리더십'
개발자는 회사의 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문제 해결자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는 회사는 천천히 죽어가는 회사
민첩성, 팬데믹 이후에도 중요한 비즈니스 생사 요소될 것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트윌리오(Twilio, 티커: TWLO)는 2021년 1분기에도 재무 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쉽게 넘어섰다. 트윌리오는 지난 5일(현지 시각), 2021년 1분기 매출이 5억9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트윌리오를 창업, 최고경영자(CEO)로 회사를 이끄는 제프 로슨(Jeff Lawson)은 개발자 출신 CEO로 '개발자 리더십'을 주창해 유명한 사람이다. 그는 "개발자가 변화의 중심이 되고 있다. 기업이 고객과 소통하는 방식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데 이것을 개발자가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한다.
더밀크는 지난달 북미 최대 기술 콜리전(Coillision) 컨퍼런스 2021에서 제프 로슨 트윌리오 CEO의 인터뷰를 취재했다. 지난해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큰 성과를 거둔 트윌리오의 이야기, 개발자이자 CEO로서 느끼는 개발자의 무한한 역량에 대해 나눴다. 다음은 대담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