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항공] 소비자는 '가격'보다 '안전'을 우려한다
맥킨지 설문조사, 교통체증 심한 인도-브라질 고객 관심 높아
'안전'이 서비스 성공의 핵심 고려 사항...가격이 2순위
UAM(Urban Air Mobility·도심항공교통) 산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서울시와 현대자동차는 지난 6월 10일 'UAM의 성공적 실현과 생태계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UAM 사업이 본격화된다고 밝혔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핵심 기술인 전기추진시스템 개발도 막바지에 이르렀다"며 "오는 8월에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으로 FAA와 인증 기준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FAA 인증 후 시제기 제조를 위한 공장을 미국에 열고 캘리포니아에 신규법인을 설립한다고 덧붙였다.
투자가 관심도 뜨겁다. UAM은 사람과 화물 운송 등을 포함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장이다. 2021년 3월 말 기준으로 이 분야 투자액이 80억 달러를 넘었다. 투자가들이 가장 관심이 높은 분야는 사람 수송이다. 전체 투자금액 중 80%가 사람 수송 분야에 몰렸다. 배달 드론은 상용화 최종 단계에 들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