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이야. 나는 지나치게 많은 일을 하고 있어.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직장에서 생산성을 유지하기 어렵다. 직장에서 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친구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내가 생각하거나 계획한 대로 일이 흘러가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이다. 괜찮지 않은 나의 모든 부정적인 감정들이 내 삶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친다. 이 감정들이 내 삶을 넘어 내 건강까지 지배하기 전에, 불안, 분노, 절망과 같은 강한 감정을 인식하고 신중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밀크는 스탠퍼드 디자인 씽킹 연구소가 주최한 리더십 세션에서 ‘우리가 느끼는 어려운 감정에서부터 빠져나올 수 있는 방법’을 취재했다.

세션에 출연한 ‘Big Feelings: How to Be Okay When Things Are Not Okay’의 공동저자인 리즈 포슬리엔(Liz Fosslien)와 몰리 웨스트 두피(Mollie West Duffy)는 “우리가 느끼는 강한 감정은 비정상적인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인간으로서 느끼는 이런 당연한 감정들을 인정하고 들여다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당신의 감정을 먼저 파악해야 이 감정에서 나올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출간된 이 책은 극복하기 어려운 7가지(불확실성, 분노, 번아웃, 비교, 완벽주의, 절망, 슬픔) 감정을 탐구한다. 각 챕터는 한 가지 감정을 집중분석하고 다루기 불편했던 이 감정을 관리 가능한 것으로 바꾸는 전략을 제시한다.

더밀크는 스탠퍼드 디스쿨 경영 교육에서 진행한 리더십 세션에서 두 저자가 나눈 주요 감정들 중, 현대인의 가장 큰 고질병인 ‘번아웃'을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