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팅룸의 진화: AR이 리테일과 만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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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라 2022.07.13 21:18 PDT
피팅룸의 진화: AR이 리테일과 만났을 때
월마트가 인수한 AR스타트업 '메모미'의 스마트거울. 옷을 입어보면 거울이 자동으로 여러 색상의 옷을 구현해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을 찾아준다. (출처 : memomi 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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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팅룸이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옷을 사기 위해 마련된 물리적 공간에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기술이 접목되며 개인의 쇼핑경험을 극대화해주는 신기술의 각축장으로 탈바꿈했다. 더이상 입어볼 옷더미를 안고 피팅룸에 들어갈 필요도, 옷을 입어본 후 계산을 위해 줄을 설 필요도 없다. 입어보는 것조차 귀찮다면 그것도 괜찮다. 클릭 한 번으로 나와 가장 비슷한 체형의 모델이 내가 선택한 옷을 입어주기 때문이다. 온라인, 오프라인 할 것 없이 소비자가 가장 편하고 만족스럽게 쇼핑하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기술이 피팅룸에서 실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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