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위기 고조될 때...경기방어주 PEP + 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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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림 2022.12.08 11:21 PDT
경기침체 위기 고조될 때...경기방어주 PEP + BG
펩시코에서 판매 중인 제품들 (출처 : Pepsico)

필수 소비재, 에너지, 헬스케어, 유틸리티 섹터 비중 늘려야
데이비드 리 CIO "기관들, 12월부터 섹터 로테이션 가속화"
안정적인 경기방어주 'PEP', 꾸준히 성장중인 'BG' 추천

미국 경제에 '리세션(Recession·경기침체)'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미국 국채 10년물과 3개월물 금리 차이를 나타내는 '수익률 곡선(Yield Curve)'이 역전하고, 노동시장 외 주택시장, 주식시장, 금융시장의 성장성이 모두 떨어지고 있다. 주요 은행권은 2023년 기업실적과 성장이 9%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12월 금리인상폭과 관계없이 기업들의 부채 비율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모두 리세션 전조 현상으로 볼 수 있다.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 7일(현지시각) 더밀크TV 유튜브 방송 '미국형님'에 출연해 "리세션 가능성이 있지만 단기적이고, 회복세는 빠를 것"이라 전망했다. 

리 CIO는 "12월에 기관들의 섹터로테이션(경기 흐름에 따라 유망한 업종에 투자하는 전략)이 시작됐다. 기관들이 필수 소비재, 에너지, 헬스케어, 유틸리티 섹터로 빠르게 옮기고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임의 소비재, 테크놀로지 분야에서는 빠지고 있다"며 "지난 200일 동안 기관들의 움직임을 보니 이동 움직임이 뚜렷하다"고 강조했다. 

'미국형님'에서는 경기 변화에도 주가가 영향을 크게 받지 않거나 받더라도 빠르게 회복하는 '경기방어주'로 '펩시코(Pepsico, 티커: PEP)'와 주목할 만한 포커스 기업으로 '번지 리미티드(Bunge Limited, 티커: BG)'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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