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목 죄는 미 정부... 그래서 '버뮤다'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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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jin Kim 2023.05.05 06:57 PDT
코인베이스 목 죄는 미 정부... 그래서 '버뮤다'로 간다.
휘날리는 코인베이스 깃발 (출처 : Shutterstock)

1분기 매출, 애널리스트 예상치∙전분기 수치 모두 상회
‘변한 SEC’…규제당국 관계는 변수로
규제당국 옥죄이기에 해외로 눈길…버뮤다에 파생상품 거래소 설립

미국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 티커명: COIN)가 올해 1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반등했다.

다만 코인베이스의 다음은 쉽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당초 미국 규제 당국과 관계가 두터운 거래소로 포지셔닝하며 성장한 코인베이스는 최근 미국 규제당국과 마찰을 빚자 해외로 눈을 돌리는 모양새다. 수익 구조를 미국 사용자 중심 수수료 모델에서 얼마나 바꿀 수 있는지가 다음 실적의 키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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