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향후 3년 가치주 시대 온다"

reporter-profile
크리스 정 2022.09.09 09:06 PDT
골드만삭스 "향후 3년 가치주 시대 온다"
"이젠 내가 왕이로소이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로 왕위를 계승한 찰스 3세가 9일 런던의 버킹검 궁으로 '왕'이 돼 복귀했다. 찰스 3세가 버킹검궁 주위에 헌화된 꽃을 뒤로 수많은 인파에 인사하며 들어가고 있다. (출처 : Gettyimages)

[투자노트PM] 0909
자금 흐름 현황: 전방위적인 리스크 오프 움직임
골드만삭스, 지금은 가장 가치있고 저렴한 주식을 찾아야 할 때
휘청이는 킹달러, 심상치않다

금요일(9일, 현지시각) 미 증시는 달러의 약세 전환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다.(다우 +1.19%, 나스닥 +2.11%, S&P500 +1.53%, 러셀2000 +1.95%)

3대 지수는 모두 3주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며 첫 주간 수익을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이번주 2.66%가 올랐고 S&P500은 3.65%, 나스닥은 가장 큰 수익을 기록하며 4.14%가 상승했다. S&P500은 단기 시장의 추세를 보여주는 50일과 100일 이동평균선을 모두 돌파하며 단기적으로 시장의 모멘텀이 살아나고 있음을 시사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강경한 메시지를 던지고 유럽중앙은행(ECB)이 75bp의 금리인상을 단행하는 등 시장에 긴축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시장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는 평이다. 씨티그룹은 "시장의 분위기가 너무 비관적이어서 향후 큰 위험이 없다면 반대로 반등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연준의 통화정책 일주일 전,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제한되는 블랙아웃 기간에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시장의 포커스가 맞춰지면서 시장의 움직임이 큰 의미가 없다는 분석도 있다. 특히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지표가 둔화세를 보이지 않을 경우 연준의 긴축기조가 더 강해질 것이란 우려도 크다.

에단 해리스 BofA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에게 있어 핵심은 연준의 충격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다."라며 "이는 더 큰 금리충격으로 인한 위험자산의 하락, 그리고 달러의 추가 강세를 의미한다."고 경고했다.

회원가입 후 뷰스레터를
주 3회 무료로 받아보세요!

단순 뉴스 서비스가 아닌 세상과 산업의 종합적인 관점(Viewpoints)을 전달드립니다. 뷰스레터는 주 3회(월, 수, 금)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