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게임 산업, AI로 재혁신... 가상 친구와 게임한다”
이강욱 크래프톤 딥러닝본부장 겸 UW메디슨 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는 10일(현지시각) “펍지(PUBG, PlayerUnknown's BattleGrounds, 배틀그라운드) 등 크래프톤의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을 위한 ‘가상 친구(virtual friends)’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비디오 게임 업계에서 AI를 활용하는 방법에는 게임 개발 혁신, 새로운 게임 및 AI 에이전트 발명 두 가지가 있는데, 크래프톤은 두 가지 모두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본부장은 영화 ‘그녀(Her)’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게임 내 가상 친구(In-game virtual friend) 예시로 제시했다. 크래프톤이 AI 에이전트 형태로 개발 중인 가상 친구가 영화에서처럼 앞으로의 게임 경험을 바꿀 것이라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