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한도가 이끌 재정절벽에 대비해야...공화당 분열이 일 키운다
모두가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 위기가 온다면? 미국이 천천히 벼랑 끝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아이러니한 점은 그 누구도 벼랑 끝으로 떨어질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2023년 최대의 잠재적 블랙 스완, 바로 연방정부 채무 불이행 가능성이다. 미 의회가 31조 달러에 달하는 부채 한도를 추가 연장하지 않으면 미 정부는 이르면 7월 국가 부도에 이르게 된다. 미국이 연방 정부 채무를 제때 갚지 못할 경우 미국 경제는 빠르게 경기침체로 돌입할 것이란 전망이다. 무디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크 잔디는 화요일 상원 패널을 통해 부채 한도 연장이 되지 않을 경우 7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2008년식 금융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