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미래] 기술이 만드는 '포용적 성장' 도시란?
팬데믹은 모든 도시에 큰 영향을 줬다. 원격근무, 자가격리, 락다운 등 팬데믹으로 인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게 되자, 많은 사람들은 인구가 밀집된 지역에 등을 돌렸다. 도시가 반등하기 위해서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야 한다. 탄력적인 도시의 미래에 대해 재고해야 한다.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사이드워크랩스(Sidewalk Labs)는 2015년 설립된 도시 혁신 기업이다. 기술 솔루션을 통해 도시 인프라를 개선하고, 효율적인 교통 및 에너지 사용과 같은 문제를 해결한다. 사이드워크랩스의 창업가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댄 닥터로프(Dan Doctoroff)는 지난 1일(미 현지 시각) 씨티서밋(City Summit) 컨퍼런스에 참석해 도시의 미래에 대해 나눴다. 그는 도시의 성장을 위해 “새로운 전략 및 모델이 필요하다"며 변화를 위해 기술과 데이터를 강조했다.닥터로프 CEO는 지난달 론칭한 저렴한 비용으로 도시 주차를 관리하는 실시간 센서 페블(Pebble)을 언급했다. 페블의 목표는 “차량 수를 줄이고, 그 공간을 차량이 아닌 사람을 위한 공간으로 재사용하는 것”이라고 전했다.다음은 대담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