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10년, 인도가 세계 경제 이끈다 + FS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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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2.11.02 11:11 PDT
넥스트 10년, 인도가 세계 경제 이끈다 + FSLR
오는 8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네바다주 노스라스베이거스에서 네바다주 중간선거 지원 유세에 나섰다. 중간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자 민주당을 구하기 위해 나선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 시선이 향하고 있다. 이번 중간선거에는 하원 전체인 435석, 상원 35석(1석 보권선거 포함)을 놓고 치러진다. 또 주지사 50명 중 36명을 새로 뽑는다. 역대 미국의 중간선거는 정권 심판의 성격이 강해 여당이 패하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바이든 대통령에게 표를 던졌던 지역마저 접전 양상을 보여 바이든 대통령 역시 ‘현직 대통령의 무덤’이라 불리는 중간선거를 피해가지 못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출처: Gettyimages)

[투자노트PM] 1102
시장 동향 및 투자지표: 최고의 3개월, 그리고 6개월이 온다
중앙은행의 금 사재기...금 본위제 폐지 이후 최대 규모
모건스탠리: 인도가 다음 10년을 주도한다
포커스 기업: 퍼스트 솔라, 미국 제조의 프리미엄 태양광 패널

1. 시장 동향 및 투자지표: 최고의 3개월, 그리고 6개월이 온다

중간선거가 다음주 수요일(8일, 현지시각)로 다가오면서 S&P500의 시즈널리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BofA에 따르면 중간선거가 시작되는 11월부터 다음 해 1월, 그리고 4월까지 S&P500은 언제나 최고의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역사적으로 S&P500은 중간선거 이후 다음 해 1월까지 약 66%의 확률로 3.4%에 달하는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대통령 임기 사이클 3년차는 언제나 훨씬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며 74%의 확률로 약 6.7%에 달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6개월간의 기록은 더 긍정적이다. 대통령 임기 3년차 중간선거 이후 11월부터 4월까지 6개월간 S&P500은 평균적으로 87%에 달하는 승률로 약 11.86%에 달하는 상승세를 기록하며 모든 대통령 임기 기간 중 가장 강력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과거의 기록이 언제나 미래를 반영하리라는 법은 없듯 올해 중간선거 이후 시장의 향방은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갈릴 것이란 분석이다. BofA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정책에 영향을 주고 있기도 하지만 역사적으로도 높은 인플레이션은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주며 주가에도 역풍이 될 것으로 주장했다.

1928년 이후 소비자물가지수(CPI)는 평균 3.1% 수준으로 CPI가 같은 기간 역사적 평균을 상회할 경우 강세장에 상당한 역풍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대로 향후 6개월간 물가가 빠르게 하락할 경우 주식시장이 강력한 시즈널리티와 함께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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