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범죄자 웹3.0 공간으로 몰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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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순 2022.03.31 01:06 PDT
사이버 범죄자 웹3.0 공간으로 몰려든다
웹3.0 공간에 사이버 범죄가 늘어난다 (출처 : 시스코 탈로스 )

엑시 인피니티 게임 연관 로닌 블록체인 해킹 등 실제 사고 이어져
시스코 위협인텔리전스, 사이버 위협에 취약한 웹3.0, NFT 경고
새로운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 노린 사회공학 판친다

사이버 범죄자가 웹(Web) 3.0 공간으로 몰린다.

시스코 위협인텔리전스팀 탈로스는 웹3.0과 메타버스에 사이버 보안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미 위협은 현실로 나타났다. 해커는 디파이(DeFi) 역사상 가장 큰 규모 해킹에 성공했다. 인기 게임인 엑시 인피니티(Axie Infinity)와 관련된 로닌(Ronin) 블록체인에서 6억 달러 이상의 토큰(Ethereum 및 USDC)을 훔쳤다.

인터넷 기술은 빠르게 변화 발전하고 웹은 1.0, 2.0을 넘어 3.0까지 진화하고 있다. 웹3.0은 여전히 모호한 용어다. 웹3.0은 암호화폐, 블록체인, 분산 응용 프로그램, 분산 파일 저장소에 의해 주도된다. 웹 3.0에는 가상의 공간에서 검색, 쇼핑, 게임,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메타버스'도 포함된다.

메타버스는 차세대 소셜 미디어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메타버스에서 ID는 암호화폐 지갑과 연결되기도 한다. 사용자의 암호화폐 지갑은 디지털 자산이 저장된 곳이다. 암호화폐는 이미 3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했다. 시가 총액은 수조달러에 달한다.

돈이 몰리는 곳에 항상 따라다니는 그림자는 바로 사이버 범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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