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혁신가 vs 정부 균형 역전" 그들의 힘이 더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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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2021.06.01 02:32 PDT
"시장 혁신가 vs 정부 균형 역전" 그들의 힘이 더 세다
(출처 : 그래픽/ 김현지)

스캇 갤러웨이 교수, 스테파니 룰 비즈니스 특파원 참여
주식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대한 대담
월가VS개미, 암호화폐에서도 이어질 것
정부 규제 힘 잃는다...일론 머스크 같은 사람 못 잡아

스캇 갤러웨이 뉴욕대 교수는 2020년 이후 미국에서 유명한 교수 중 한명이다. 구글,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등 4대 빅테크 기업을 분석한 책 '더포(The Four, 플랫폼 제국의 미래)'로 유명해졌고 팟캐스트 '피봇(Pivot)' 등을 통해 직접 미디어 활동을 하는 '빅마우스' 다. 실리콘밸리 플랫폼 기업들을 거침없이 비판하고 나름의 논리로 미래를 예측, 분석한다. 갤러웨이 교수의 특징 중 하나는 그가 '투자자'로 활동한다는 것이다. 소셜 주식투자 분야를 개척 중인 퍼블릭닷컴(Public.com)의 초기 투자자이며 스스로 설계한 알고리즘으로 투자 대상을 고르고 투자한다. NBC 기자 스테파니 룰과의 대담에서 미국의 투자 문화에 대해 의견을 나웠다.

그는 퍼블릭닷컴이 지난 5월 26일 개최한 마켓 트렌드 세미나에서 "몇조 달러의 가치를 가진 투자 대상 중에 암호화폐만큼 중앙집권화된 것이 없다. 지역적 단위가 아니라 개인적인 측면에서의 중앙집권화다. 일론 머스크는 트윗 한개로 부를 창출하고 파멸시키는 인간이다"고 거침없이 비판했다.

이 대담을 보는 것은 미국의 현재 지식인 사회가 투자 문화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방향은 어떻게 될 것인지 알 수 있게 한다. 또 최근 벌어지고 있는 미디어 빅뱅, 그리고 여성 투자 문화까지 다룬다. 더밀크가 이 세미나에 직접 참석, 내용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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