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러미 시걸 "증시 바닥 지났다. 금리 인상없으면.."
[투자노트PM] 0817
시장 동향 및 투자지표: 강세장 시그널 넘쳐난다.
제러미 시걸 교수, 증시 바닥 지나고 하반기 좋을 것. 다만...
이번 주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인 탑10...향후 전망은?
수요일(17일, 현지시각) 미 증시는 공개된 7월 통화정책 의사록에서 연준 위원들이 과도한 긴축으로 인한 경기침체의 가능성을 경고한 후 하락 마감했다. (다우 -0.50%, 나스닥 -1.25%, S&P500 -0.72%, 러셀2000 -1.64%)
많은 위원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거시 경제 환경속에서 상대적으로 오랜 영향력을 지니는 연준의 통화정책이 필요 이상으로 긴축으로 향할 위험도 있음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회의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결국 긴축기조가 강화될수록 경제활동과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면서 어느 시점에서는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 의견을 나눈것으로 관측됐다.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경기침체를 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과도할 위험도 있음을 인정하면서 시장은 매도세로 전환했다. 연준의 정책금리에 가장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가 의사록 발표 이후 급등했다.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는 연준의 정책 스탠스가 경기침체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 전반에 확대되면서 금리의 상승과 함께 나스닥이 하락을 주도했다.
한편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7월이 소매판매는 자동차 구매와 휘발유 가격의 하락으로 정체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는 예상보다 높은 0.7%의 증가세로 높은 물가에도 소비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