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서로 교환할 수 있게 해준다" 유니스왑 CEO
DEX 표준 ‘유니스왑’ 설립자 겸 CEO 헤이든 애덤스 대담
NFT 거래소 통합 서비스 ‘지니’ 인수
오는 가을 유니스왑 NFT 론칭 목표
“NFT, DeFi 크게 다르지 않아...더 나은 미래 만들 것”
헤이든 애덤스(Hayden Adams) ‘유니스왑(Uniswap)’ 창업자 겸 CEO는 팟캐스트 뱅크리스(Bankless)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웹3 분야의 선구자(frontier)라는 사실이 기쁘다”며 이같이 말했다.
NFT(대체불가토큰)를 포함한 모든 암호화폐는 ‘디지털 자산(digital assets)’이라는 하나의 카테고리로 볼 수 있다는 것. 수집품처럼 취급되는 NFT, 화폐처럼 취급되는 코인(예: ERC-20 토큰), 커뮤니티 기능 등이 하나로 합쳐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실제로 최근 웹3 영역에서는 금융 거래 기능을 지닌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문화·예술적 성격이 강한 NFT, 커뮤니티가 핵심인 다오(DAO, 탈중앙화자율조직)를 융합한 사례가 적지 않다.
PFP(프로필사진) NFT로 시작한 BAYC(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 클럽)가 에이프(APE) 코인을 발행하고, NFT 컬렉션인 월드오브위민(WoW)이 커뮤니티 DAO인 ‘DAWoW’를 선보인 게 대표적인 예다.
2018년 이더리움 기반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DEX)를 론칭, 스시스왑 등 수많은 DEX의 표준이 된 유니스왑 역시 비슷한 행보를 걷고 있다. 지난 6월 21일(현지시각) NFT 거래소(marketplace) 통합 서비스인 ‘지니(Genie)’를 인수하기도 했다. 유니스왑이 하려는 일, 유니스왑이 그리는 웹3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다음은 주요 대담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