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는 머스크의 즉흥 경영?”... 혼란한 시작 vs 판을 바꾸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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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jin Han 2023.07.24 17:55 PDT
“X는 머스크의 즉흥 경영?”... 혼란한 시작 vs 판을 바꾸는 전략
(출처 : 트위터, 디자인: 김현지)

7월 22일 트위터, X로 브랜드 교체... 트위터의 흔적은 여전해
결정하고 정책 바꾸는 일론 머스크... 즉흥 경영 지적도
“스레드로 쏠린 대중 시선 돌리려는 전략” 관측도 제기

미국 시간 토요일이었던 2023년 7월 22일. 단문 소셜 미디어 서비스 트위터(Twitter)는 큰 변화를 겪었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가 앞으로는 x라고 불릴 것”이라는 트윗 폭탄을 날린 것이다. 머스크의 트윗 배경 화면도 파랑새 대신 X로고가 등장했다.

머스크에 따르면 앞으로 트위터 이용자들은 트윗(Tweet)이 아닌 엑스(x)를 던지게 된다. 이용자들은 혼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지난 5월 머스크가 선임한 새로운 CEO 린야 아카리노(Linda Yaccarino, 전 NBC유니버셜 광고 담당 CEO)는 이 상황을 수습하는데 집중했다.

그녀는 7월 24일 트윗(Tweet)에서 “X는 연결에 제한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트위터에서는 오디오, 비디오, 메시지, 결제, 상품 서비스,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이 모두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스크가 트위터의 이름을 x로 변경한 것이 즉흥적인 결정이 아니었다는 의미 부여를 한 것이다. 아카리노는 또 “AI를 탑재한 X는 이용자들 모두를 상상하는 모든 방법으로 연결해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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