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컨버전스' 구상: 제국의 마지막 퍼즐, 10조 달러 기업되나?

reporter-profile
크리스 정 2026.04.11 13:45 PDT
일론 머스크의 '컨버전스' 구상: 제국의 마지막 퍼즐, 10조 달러 기업되나?
(출처 : 미드저니 / 크리스 정 )

테슬라+스페이스X 합병설...머스크가 꿈꾸는 '3.5조 달러' 제국
테슬라보다 비싼 밸류에이션 160배, 스페이스X는 어떻게 증명할까?
오픈AI의 22배 규모? 규제 없는 '우주 데이터센터'라는 머스크의 광기
게리 블랙이 본 '머스크 합병'의 치명적 결함...55% vs 40%?
더밀크의 시각: "머스크는 해낸다"는 믿음의 가격

스페이스X가 4월 1일(현지시각) 비공개로 IPO(기업공개)를 신청했다.

일론 머스크는 이번 IPO를 통해 약 750억 달러(약 111조원)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2019년 사우디 아람코 290억 달러의 2.5배, 2014년 알리바바 250억 달러의 3배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하지만 이는 일부에 불과하다. 월가는 스페이스X가 상장 시 밸류에이션이 약 2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장 즉시 미국 시가총액 6위에 진입하는 수준이다.

불과 1년 전 3500억 달러였던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2500억 달러 수준으로 평가받던 xAI 합병을 거치며 무려 1조 2500억 달러로 급등했다. 그리고 단 1년 만에 IPO를 통해 머스크의 기업 가치는 한 단계 더 도약한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했을까?

머스크는 이를 '컨버전스(Convergence)' 전략이라 명명했다. 자신의 모든 회사를 하나로 합치는 작업이다. 그리고 그 끝에는 스페이스X와 테슬라의 합병이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합산 시가총액 3조 5000억 달러. 이미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을 넘는 수준이다. 이것이 과연 가능한 구상일까?

회원가입 후 뷰스레터를
주 3회 무료로 받아보세요!

단순 뉴스 서비스가 아닌 세상과 산업의 종합적인 관점(Viewpoints)을 전달드립니다. 뷰스레터는 주 3회(월, 수, 금)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