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시오스 성공비결 : 인공지능 아닌 인간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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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jin Han 2022.08.10 10:40 PDT
악시오스 성공비결 : 인공지능 아닌 인간지능
(출처 : Gettyimages)

2017년 창업해 단문, 뉴스레터 등으로 유명세를 탄 악시오스
미국 애틀랜타 지역 미디어 사업자인 콕스 엔터프라이즈에 5억 2,500만 달러에 매각
단독 성장 모델 고민했지만, 글로벌 경기 악화, 디지털 광고 축소
'저널리즘'을 더 키워줄 수 있는 파트너 선택했다는 평가
퀄리티 저널리즘이 곧 퀄리티 비즈니스 의미

디지털 정치 뉴스에서 온라인 뉴스레터, 정치 다큐멘터리, 팟캐스트, 지역 미디어 등의 확장하던 악시오스(AXIOS)가 콕스 엔터프라이즈(Cox Enterprises)에서 현금 5억 2,500만 달러(6,851억 원)에 매각됐다.

지역 뉴스레터를 처음 만드는 등 뉴스 혁신에 적극적이었던 창업주 짐 반데헤이(Jim VandeHei)는 ‘뉴스 비즈니스’ 사업 모델을 독자 생존에서 협력으로 변경했다. 이번 인수는 규제 기관의 심사 이후 올해 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5억 2,500만 달러의 매각 가격은 악시오스가 2022년의 예상 매출 1억 달러에 5배가 넘는 수준이다.

악시오스 창업자, CEO 반데헤이는 이번 인수합병에 대해 “우리는 위대하고 신뢰 받는 중요한 미디어를 만들겠다는 동질감을 확인했다”며 “현실적이고 불편부당하며 신뢰할 수 있는 저널리즘을 가능한 한 빨리 많은 도시와 많은 주제로 확산하겠겠다는 공통된 야망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악시오스를 인수한 콕스 엔터프라이즈의 알렉스 테일러(Alex Taylor) CEO는 “많은 일들이 벌어지는 세상에서 악시오스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균형감있고 신뢰할 수 있는 뉴스를 전달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콕스는 미디어 비즈니스에서 출발했고 저널리즘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악시오스와 같은 미래 지향적 조직을 인수한 것은 매우 흥분된다. 그들을 도와 계속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수합병 이후 테일러 CEO는 악시오스의이사회에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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