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암호화폐 과세에 '혈안'.. 납세 스타트업도 등장
매수 후 이동했다면 모두 과세 대상
채굴∙에어드랍∙NFT도 포함…취득가 기록 보관하고 있어야
복잡한 세금 신고에 대행 스타트업도 주목
미국의 세금 신고 시즌이 왔다. 암호화폐는 아직 관련 규제가 없다. 그렇다면 세금 신고를 안해도 될까? 답은 노(No)다. 미국 국세청(IRS)이 "2019년부터 세금 신고서에 암호화폐 거래 여부를 묻는 말을 넣고 거짓 응답 시 불이익이 있을 것이다"는 경고 문구를 삽입할 정도로 암호화폐 관련 세수 확보에 적극적이다.
IRS는 지난 2019년 10월 납세자가 암호화폐 관련 소득을 신고하는 방법에 대한 첫 번째 세부 지침을 발표하면서 암호화폐를 세수로 포섭하기 시작했다. 이후 당해 연방소득세 신고서(form 1040, Schedule A)에 암호화폐 질문 항목을 포함한데 이어 이어 2020년 이를 모든 미국 납세자에게 확대했다. 이에 더밀크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암호화폐 투자자가 세금 신고를 해야 하는지 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