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노트]中 생산물가 폭등, 밈주식 열풍 + 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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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1.06.09 14:13 PDT
[투자노트]中 생산물가 폭등, 밈주식 열풍 + 머크
(출처 : ShutterStock)

중국 생산자물가지수 YoY 9.0% 2008년 이후 최대폭 증가
계속되는 밈주식 열풍 AMC에서 클로버헬스로 확대
인프라 부양안 협상 결렬, 민주당은 단독 처리 강행 시사

시장은 다음주 예정된 연준의 통화정책회의(FOMC)를 기다리며 정책결정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판단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숨죽여 주시하고 있다.

미 증시 개장에 앞서 발표된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대비 9.0%를 기록하며 2008년 이후 최대폭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3%로 예상을 하회, 아직 기업들이 물가 상승폭을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상품가격의 상승세와 발맞춰 빠르게 오르고 있는 중국의 생산자물가가 미국의 수입가격에는 영향을 미칠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채권시장은 전세계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 미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화요일 1.527%에서 1.513%로 하락했다. 달러화 역시 9개 선진국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며 경기회복 둔화에 따른 연준의 긴축이 늦어질것이라는 기대에 베팅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비트코인은 당국의 계속된 규제 가능성과 악화된 투자심리속에 34000 달러에 재진입했다. 월가는 3만달러 지지가 무너질 경우 2만달러가 가시권안에 들어올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밈주식' 열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게임스탑(GME), AMC엔터테이먼트(AMC)에서 클로버헬스(CLOV)와 웬디스(WEN) 등으로 확산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월가는 시장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쳤던 1월의 게임스탑 열풍때와는 다르게 최근의 '밈주식' 사태는 지엽적인 이벤트로 치부하고 있는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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