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첫 방송을 NFT로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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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jin Han 2022.03.30 22:32 PDT
CNN+ 첫 방송을 NFT로 판다
CNN+ 런칭을 기념한 뉴욕 광고판 (출처 : CNN)

유료 뉴스 스트리밍 서비스 CNN+ 3월 29일 런칭
독자와 상호 교감, 현장 중심, 구독 가치 등 앞세워
개국 기념으로 최초 스트리밍 뉴스를 기록한 NFT 내놔

지난 3월 29일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런칭한 CNN+가 역사적 순간을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으로 만들어 판매한다.

CNN+는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한 첫번째 유료 뉴스 스트리밍 서비스다. CNN은 1980년 6월 1일 개국 이후 가장 큰 규모인 1400억 원을 투자했다. 구독과 스트리밍으로 넘어가고 있는 미디어의 미래 대응을 위해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NFT를 발행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수준이다. 앤드류 모스(Andrew Morse) CNN+ 대표는 “CNN+탄생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첫 번째 라이브 스트리밍 프로그램 중 일부를 NFT로 만들어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CNN+ NFT는 오리지널 아침 뉴스 ‘5 Things with Kate Bolduan,’의 첫 번째 에피소드 29초로 250개가 만들어졌다. 판매는 CNN NFT 마켓플레이스인 ‘Vault by CNN’을 통해 미국 서부 시간 3월 30일 오전 10시에 시작됐다. 개당 가격은 50달러인데 암호화폐(crypto)가 없어도 살 수 있다.

CNN의 NFT마켓 플레이스에서 현재 테드 터너 창업주의 개국 연설 영상이나 각종 디지털 수집품 등도 NFT로 구입할 수 있다. 모스는 “우리의 새로운 플랫폼 개국을 알리게 되어서 기쁘다”며 “NFT발행은 디지털 수집가들과 함께 우리의 시작을 축하하는 완벽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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