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0 시대, 에너지 메가트렌드: 안보 + 원전 부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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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2024.12.25 07:08 PDT
트럼프 2.0 시대, 에너지 메가트렌드: 안보 + 원전 부활 온다
(출처 : shutterstock)

2025년 에너지 메가트렌드: 안보와 원전 부활
트럼프 2기, 이미 정책 변화 시작... 화석연료 산업 종사자 대거 임명
글로벌 원전 도입 활발... 소형모듈원자로 탄력 받을까?

2025년 글로벌 에너지 산업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과 맞물려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트럼프 2기 정권이 석유, 가스, 원자력 산업을 지지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포브스는 "각국이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에너지 안보와 안정적인 공급에 초점을 맞추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공지능(AI)의 발달로 AI를 처리하기 위한 에너지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날 것에 대비해 기업과 국가들이 더 많은 에너지를 저렴하게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맞물리면서 '에너지 안보' 개념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바이든 행정부 산하에서 탄소 배출을 줄인 재생에너지 비중은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50%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트럼프 2기에 실시될 것으로 보이는 정반대의 정책은 산업 전반을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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