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회담 / 인프라 법안 서명 / 루시드 실적 / 달러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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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1.11.15 04:17 PDT
미중 정상회담 / 인프라 법안 서명 / 루시드 실적 / 달러트리
Biden and Xi Jin Ping (출처 : Gettyimages)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온라인 미중 정상회담 개최
바이든 대통령 인프라 법안 최종 서명 예정
장 마감 후, 루시드 그룹 실적발표 예정

지난주 증시는 30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인플레이션 지수에 시장의 우려가 커지며 5주 연속 상승장을 마감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10월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전보다 6.2%가 상승했다.

연준이 일시적이라 보았던 요인들을 비롯해 고정적인 부분까지 광범위하게 가격이 오르는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더 커졌다.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의 가능성을 보면서 채권의 매도세는 강해졌다. 이는 국채 수익률의 상승과 함께 달러 강세를 촉발했다. 특히 인플레이션 헤지에 민감한 금은 달러가 16개월래 가장 강세를 보였음에도 매수세가 폭발하며 지난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한편 금요일(12일, 현지시각) 발표된 미시건대의 소비자태도지수는 10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 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강세를 이어간 이유로 강력한 소비가 기업들의 순익을 보존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이는 주시할 만하다.

이번주 화요일(16일, 현지시각) 발표 예정인 10월의 소매판매 지수는 그래서 더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심리지수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보이는 만큼 소매판매 지표가 이를 상쇄할 수 있는 데이터를 보여줄 수 있을지 여부에 주목할 가능성이 높다.

오늘 시장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주 통과된 인프라 법안의 최종 서명을 할 것으로 예정된 가운데 미중 정상회담 결과에 주목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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