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피구독 시장 폭발·· 블루보틀 vs 피츠 초경합
코로나 장기화로 가정 온라인 커피 구독 수요 증가
블루보틀 86% 필즈 커피 78%, 피츠 커피 72% 성장
팬데믹 이후 가정에서 커피를 즐기는 수요가 급증했다. 자택격리로 인해 온라인 시장이 성장하면서 '홈 카페'가 빅트렌드로 자리잡았기 때문. 이에 따라 커피빈 주문도 크게 늘수밖에 없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홈 카페' 트렌드에 따라 미국의 유명 커피 회사인 블루보틀 커피(Blue Bottle Coffee, 이하 블루보틀), 피츠커피(Peet’s Coffee), 필즈커피(Philz Coffee)의 온라인 원두 판매가 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규모 온라인 원두 회사들도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었다고 밝혔다. 블루보틀과 피츠, 필즈 커피는 온라인에서 가장 소비자들이 사랑하는 회사였다.
지난 2019년 피츠커피의 온라인 판매율이 22%, 블루보틀은 19%, 필즈커피는 17%를 기록했다. 하지만 팬데믹 선언 직후인 지난 2020년 4월에는 피츠커피 72%, 블루보틀이 86%, 필즈커피가 78%로 크게 증가했다. 이 온라인 판매량에는 온라인 픽업 주문, 커피 원두 및 기타 상품 등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