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사건 후 보안주 급등...2021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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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순 2021.01.06 12:32 PDT
해킹사건 후 보안주 급등...2021년에도?
(출처 : shutterstock)

2020년 말 터진 미 정부 해킹 사건, 디지털 전환 증가로 수요 폭증
지스케일러,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등 클라우드 보안 기업 성장 기대

지난해 말 보안 기업 주가가 들썩였다. 미국 정부와 기관을 표적한 썬버스트(Sunburst) 사이버 공격이 확인되면서 투자가들은 이에 대응해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기업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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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런스는 올해 보안과 IT소프트웨어 기업 주가를 예측했다. 파이퍼샌들러 분석가인 롭 오웬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0년 말 미국을 뒤흔든 해킹 사고와 팬데믹을 틈탄 사이버 공격 증가로 올해 보안과 인프라 소프트웨어 부분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이버시큐리티벤처스에 따르면 사이버 범죄와 관련된 침해비용은 2021년까지 6조 1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 리더의 68 %가 증가하는 사이버 위험을 우려한다.

가트너에 따르면 2020년 네트워크 보안 장비 지출은 13% 감소하는데 클라우드 보안 지출은 3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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