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율, 자율 그리고 다양성.. 위기극복 리더십 GSW 스티븐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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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미 2021.12.24 08:01 PDT
규율, 자율 그리고 다양성.. 위기극복 리더십 GSW 스티븐 커
(출처 : Gettyimages)

스티브 커 GS 워리어스 감독,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세미나 강연
우승만 3회 리더십 부각 ... 미국 남자농구대표팀 새 감독 선임
"자율성 주고 필요할 때만 통제, 다양한 의견 팀 운영에 반영"

코로나 팬데믹 이후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 정치에서 부터 사회, 경제문화, 산업 까지 모든 것이 바뀐다.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성이 이런 시기에 가장 필요한 것은 '자본'이 아니라 '리더십'일 것이다.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티브 커(Steve Kerr) 감독이 차기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될 것이라고 지난 10일 ESPN이 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는 그렉 포포비치(Gregg Popovich)를 대신해 2023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과 2024년 파리올림픽을 이끌 것으로 전해진다. 성공적인 프로농구 감독으로 인정받는 커 감독의 리더십이 새삼 조명을 받고 있다.

스티브 커 감독은 선수로 5개, 워리어스 감독으로 3개 등 총 8개의 우승 반지를 획득한 실력 있는 NBA 리더다. 워리어스는 2014년 커 감독이 부임한 뒤 5회 연속 NBA 파이널에 진출하고, 3번의 우승컵을 획득하는 등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워리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배경에는 그의 리더십이 있었다. 커 감독은 지난 10월(현지시각) 스탠퍼드 경영 대학원 세미나에 참석해 그의 리더십에 대해 강연했다. 선수를 이해하고, 팀을 포용하는 그의 리더십은 스포츠 세계에서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전쟁터에 있는 모든 리더에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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