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브리핑] 실적 하이라이트... 정책·지표 쏟아져
S&P 500 기업 중 169개 실적 보고... 어닝 하이라이트 주간
연준 통화정책회의, 바이든 행정부 추가 부양책·증세안 주목
인도 코로나 확산세로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 심화
이번 주 시장은 S&P 500 기업 중 3분의 1이 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수요일 연준의 통화정책회의(FOMC)와 바이든 대통령의 추가 부양책 발표를 앞두고 개장전 큰 움직임이 없는 폭풍 전의 고요와 같은 모습을 보였다.
월요일 장 마감 후, 테슬라(TSLA)가 EV성장주의 방향성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는 실적보고의 포문을 열고 화요일부터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알파벳(구글 모회사 GOOGL)을 비롯해 수요일 애플(AAPL), 페이스북(FB), 목요일 아마존(AMZN)까지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
이 외에도 반도체를 비롯해 경기재개의 수혜를 받는 기업들까지 다우산업지수와 S&P500을 구성하는 주요기업들이 연이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