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기업가치 ‘89조’ 돌파... AI 스타트업, 여전히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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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익 2025.03.03 12:16 PDT
앤트로픽 기업가치 ‘89조’ 돌파... AI 스타트업, 여전히 뜨겁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출처 : Lex Fridman Podcast 캡처)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주도... 35억달러 유치
‘기업가치 615억달러’ 세계 7위... 코스피 시총 3위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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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35억달러(약 5조1000억원) 규모의 시리즈 E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앤트로픽의 기업가치는 615억달러(약 89조원)로 껑충 뛰었다. 

앤트로픽은 3일(현지시각)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Lightspeed Venture Partners)의 주도로 35억달러를 유치했다. 투자 후 기업가치는 615억달러”라고 공식 발표했다.  

앤트로픽은 이로써 스페이스X,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 오픈AI, 스트라이프, 중국계 이커머스 스타트업 쉬인(SHEIN), 데이터 통합 플랫폼 데이터브릭스에 이어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기업가치가 큰 비상장 스타트업에 등극했다. 

국내 상장 기업 시가총액과 비교하면 3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삼성전자(325조원), SK하이닉스(138조원) 보다는 적고 LG에너지솔루션(82조원) 보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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