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왜 중국 인재를 못 잡나... 양즈린이 촉발한 ‘AI 인재 전쟁’
[CEO 포커스] 중국 AI, 가성비 넘어 최고 성능 입증
문샷 AI가 공개한 키미 K3, 규모의 언어를 바꾸다
양즈린과 문샷 AI, 연구를 제품으로 옮긴 회사
카네기멜런 박사는 왜 중국으로 갔나
미국이 중국 인재를 모두 붙잡지 못하는 이유
더밀크의 시각: AI는 명백한 전략자산이다
2025년, 중국 AI 기업 딥시크(DeepSeek)가 던진 화두는 가성비였다. 중국은 더 적은 비용으로도 쓸 만한 인공지능(AI)을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주며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최근 공개된 키미 K3(Kimi K3)는 그 프레임을 바꾸고 있다. 베이징의 문샷AI(Moonshot AI)가 개발한 이 AI 모델은 저가 대체재가 아니라 장시간 코딩·지식 업무·추론을 겨냥한 개방형 프론티어 모델이다. 대표적인 AI벤치마크인 아티피셜 애널리시스(Artificial Analysis)의 종합 지능 벤치마크에서 57점으로 클로드 페이블(fable) 60점, GPT 5.6 Sol 59점에 이어 3등을 차지했다.
문샷AI 공식 기술 블로그에 따르면 K3는 2.8조 파라미터, 네이티브 비전, 100만 토큰 문맥(context) 창을 갖췄다. 종합 사용자 경험에서 최상위 폐쇄형 모델과의 격차가 거의 없어졌다. ‘중국이 이미 미국을 넘어섰다’는 결론은 이르지만, 중국 모델도 이제 비용표가 아니라 성능·구조·배치 방식으로 평가받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