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모바일 게임 : 캐주얼, 크로스플랫폼이 키워드

코로나 팬데믹 이후 게임산업은 크게 성장했다. 미국의 1위 통신사업자 버라이즌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락다운 이후 게임 관련 통신량은 75% 정도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트래픽이 20%, 비디오 스트리밍 트래픽이 12% 증가한 것을 생각하면 모바일 게임 트래픽은 4배 가깝게 늘어난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분야에서 모바일 게임 성장이 두드러졌을까?

모바일 앱 분석 기업 앱애니(App Annie)와 시장 조사 기관 IDG가 조사한 게임산업 리포트(게이밍 스포트라이트(Gaming Sportlght)’는 게이머들의 지출액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인 2020년 1분기 이후 점진적으로 증가, 팬데믹 이전보다 총 40% 증가한 17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 게임이 성장 폭이 컸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팬데믹 기간 큰 폭으로 성장했다. 2019년 800억달러 규모였던 모바일 게임 매출은 2020년 1000억을 달성, 2021년에는 1200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