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 성공한 사람들은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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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2022.08.27 11:12 PDT
나이 들어 성공한 사람들은 공통점이 있다
(출처 : Gettyimages)

50세에 처음 메이저 우승한 프로 골퍼
평생 무명이었다가 BTS와 함께 뜬 시인
90대에 첫 대규모 전시회를 한 여성 화가
좋아하는 일 열정으로 하다보니 유명해져

배우 나문희(81)는 60세가 다 돼서야 전성기가 찾아왔다. 20세에 성우로 데뷔했으니 40년 가까이 성우와 배우 생활을 한 뒤였다. 중간에 그만 두고 싶은 적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저는 바보인가 봐요. 그런 적이 없어요”라고 답했다. 자신이 다른 배우들보다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기회는 오지 않았다. 그는 그저 작은 역할에도 최선을 다할 뿐이었다. 그러다가 50대 후반에 기회가 찾아왔다. '거침없이 하이킥'의 '나문희' 역으로 중년 코믹 연기의 새 장을 열었고 2017년엔 영화 '아이 캔 스피크'로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포함, 여주 6관왕을 수상했으며 15개의 트로피를 수상했다. 같은 해 '올해의 여성인상'도 받았다.

조기 교육과 빠른 출세에 목매는 세상이다. 젊어서 뭔가를 이루지 못하면 서운한 느낌이 들 정도다. 하지만 나문희 씨처럼 나이가 들어 성공한 사람도 많다. 이들은 어떻게 무명 생활을 견뎠을까? 기나 긴 시간 어떻게 동기부여를 해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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