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은 끝나지 않았다. 연내 피봇 가능성도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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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3.02.24 11:12 PDT
인플레이션은 끝나지 않았다. 연내 피봇 가능성도 사라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본사를 텍사스와 실리콘밸리의 이원화된 본사로 운영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해 4월 텍사스주로 본사를 이전한 지 1년 만이다. 22일(현지시간) 머스크 CEO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실리콘밸리 팔로알토의 옛 HP 건물을 새로운 엔지니어링 본사라고 발표했다. 테슬라는 텍사스 본사로 이전하면서 실리콘밸리 팔로알토에 있던 옛 HP건물에 일부 직원들을 남겨뒀는데 이를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분야를 중심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테슬라가 본사를 이전한 지 일년여 만에 엔지니어링 본사를 다시 팔로알토에 두겠다고 전격 발표한 데는 캘리포니아주와의 원만한 관계 또한 염두에 둔 결정으로 분석되고 있다. (출처: 테슬라 트위터)

[투자노트PM] 2023년 2월 24일
자금 흐름 현황: 정크는 빠지고 안전한 국채로 몰렸다
매크로: 경기침체는 사라지지 않는다...다만 미뤄졌을 뿐
트레이딩노트: 헤지펀드의 기술 공매도 재개된다

주간흐름: 채권으로 49억 달러가 유입된 반면 주식에서는 70억 달러가 유출. 현금과 금에서도 각각 38억 달러와 7억 달러가 유출.

알아두어야 할 큰 흐름: 채권의 흐름이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으로 분리. 투자등급은 99억 달러로 9주 연속 자금 유입세가 나타난 반면 위험자산인 하이일드 정크등급 채권에서는 63억 달러가 유출되며 지난 6월 이후 가장 큰 자금 유출.

주요 자금 흐름: 이머징과 미국 주식시장에서 각각 14억 달러와 90억 달러의 자금이 유출되며 매도세가 심화되고 있음. 특히 미국에서는 성장주 부문에서 16억 달러의 자금이 유출.

👉 투자전략

2023년 금리인하는 없다! 지금까지 시장이 랠리의 근거로 삼은 가장 큰 요인은 연준의 빠른 정책전환(Fed Pivot)과 금리인하의 가능성으로 인한 저금리 저물가의 골디락스 내러티브. 하지만 소비지출은 여전히 강력하고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상승하고 있다.

고금리가 올해 내내 계속 유지할 것이란 가정이 성립된다면 S&P500의 선행 주가수익률(PER) 밸류에이션 18배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고금리에 고물가가 더 유지된다면 경착륙의 가능성 역시 더 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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