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세가지 핵심 키워드는?...JP모건, "혁신적 유전자 편집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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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노트 라이브] 2024년 1월 29일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애플 등 매그니피센트 7 실적발표
2024년 첫 번째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미팅 예정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세력에 미군 살해되며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더밀크의 ITK(In The Know)
S&P500이 약간의 흔들림을 뒤로하고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주 데이터는 미국 경제에 대한 상당한 자신감을 주는 계기가 됐습니다.
미국의 경제 성장은 4분기에 예상보다 훨씬 강력하게 보고되며 지금은 경기침체를 걱정할 시기가 아님을 시사했고 연준이 주목하는 PCE 근원 물가는 2021년 4월 이후 처음으로 2%대(2.9% YoY)로 진입을 했습니다.
기업들의 실적 역시 크게 나쁘지 않습니다. 어닝이 전년 대비 -1.4%로 좋다고 볼 수는 없지만 여전히 전망은 플러스를 향해 있고 금융주들의 부진을 제외하면 여전히 실적에 대한 기대는 존재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 이익에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제조업 PMI가 다시 회복하고 있어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이제 시장은 이번주부터 상당한 도전을 받게 될 것입니다. 매그니피센트 7 중 5개의 기업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여기에 연준의 통화정책회의가 화요일부터 시작합니다. 연준은 최근 시장의 금리인하에 대한 너무 큰 기대를 경계하고 있습니다.
현재 강력한 데이터를 감안하면 이번 주 연준의 메시지에 투자자들도 매파적인 메시지 가능성에 경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지정학적 리스크도 커지고 있습니다. 유가는 이제 하락 추세를 완전히 탈피하고 새로운 추세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강력한 성장과 자산시장의 회복은 결과적으로 인플레이션의 재점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반적으로 상황을 유심히 주시해야 할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 핵심이슈 및 자산시장동향
✔ 핵심이슈:
1. 매그니피센트 7: 이번 주 마이크로소프트(MSFT)를 비롯해 구글의 알파벳(GOOGL)과 아마존(AMZN), 애플(AAPL), 메타플랫폼(META) 등 지난해 시장을 주도했던 빅테크 4분기 실적보고.
2. FOMC 미팅: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례회의가 1월 30~31일(현지시각)에 걸쳐 진행 예정.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최근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지면서 금리인하 보류 가능성 확대.
3. 지정학적 리스크: 요르단에서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세력이 미군 3명을 살해하면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보복 다짐.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되며 국제유가는 11월 이후 최고치 기록.
✔ 자산시장동향:
뉴욕증시는 이번 주 빅테크 기업들의 어닝과 함께 연준의 통화정책회의를 기다리며 긍정적인 투자심리와 함께 다우와 S&P500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 (다우 +0.59%, S&P500 +0.76%, 나스닥 +1.12%)
국채금리는 미 재무부가 시장의 예상보다 적은 부채 발행을 발표하며 채권 매수세 촉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078%로 하락.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320%로 하락. 달러는 연준의 매파적인 스탠스를 반영하며 강보합세.
국제유가는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급등한 이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소폭 하락. 크루드유는 배럴당 76달러로 1.4% 하락. 브렌트유는 배럴당 82달러로 0.16% 하락. 골드는 달러 강세에도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유지되며 강보합세.
이번 주가 매우 중요할 것이다. 실적부터 연준의 통화정책회의, 그리고 지정학적 위험 등 세 가지 큰 요소가 시장을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변동성이 여전히 매우 낮더라도 이 세 가지 중 하나만 문제가 발생해도 흔들릴 수 있을 것.안드레아 투에니, 삭소 방크 프랑스 세일즈 트레이딩 헤드
🔰 오늘의 특징주 및 포커스 기업
✔ 오늘의 특징주:
보잉(BA): 승객 수 기준으로 유럽 최대 항공사인 라이언에어는 미국 고객이 737 맥스 10 항공기 인도를 거부할 경우 보잉으로부터 항공기를 적절한 가격에 구입할 것이라 밝히며 개장 전 1% 상승.
소파이(SOFI): 주당순이익(EPS) 0.02달러로 월가 추정치 0.004달러와 비교해 395% 어닝 서프라이즈. 매출은 5억 9424만 달러로 월가 추정치 5억 7201만 달러에 3.8% 상회. 소파이는 대출 수요의 급증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이익을 창출, 주가는 개장 전 10% 상승.
마이크로소프트(MSFT): 최근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인공지능 분야의 초기 선두주자로 인식되면서 2년 만에 최고의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강화.
테슬라(TSLA): 전기차 산업의 리더로 인식되는 테슬라는 부진한 전기차 수요로 인한 이익 마진 감소에 향후 판매 성장 둔화를 경고하며 급락한 이후 약간의 회복세를 보이며 반등.
아메리칸 항공(AAL): 아메리칸 항공은 씨티그룹이 긍정적인 코멘트와 함께 향후 "다각화 된 수익원과 프리미엄 객실 서비스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이유로 투자의견을 기존의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
✔ 포커스 기업: 빔 테라퓨틱스(BEAM)
미 최대 은행 JP모건이 혁신적인 유전자 편집 기술을 보유한 생명공학 기업 빔 테라퓨틱스(BEAM)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JP모건은 빔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향후 1년 내에 주식이 거의 65%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건의 낙관론은 빔 테라퓨틱스의 혁신적인 유전자 편집 기술과 헴(Heme) 및 간을 매개로 한 질병 치료에 대한 가능성에 기반했다. 에릭 조셉(Eric Joseph) 애널리스트는 빔이 알파-1 안티트립신 결핍증(AATD) 치료를 위한 BEAM-302 치료법이 상당한 시장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그는 빔의 기술적 우위와 시장에서의 전략적 위치가 이 치료 분야에서 "선도적"이라고 주장했다.
JP모건은 빔의 유전자 편집 플랫폼이 "정밀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유전자를 수정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며 다양한 유전 질환의 치료법 개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플랫폼은 특히 헴과 간 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의 치료에 있어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빔의 기술적 진보와 함께 재정적 성과와 시장의 반응 역시 인상적이다. 빔은 지난 성장주 버블 붕괴 이후 고점에서 약 80% 가량 붕괴했으나 최근 두 달 동안 약 62%의 상승세를 기록하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냈다.
특히 현재 빔이 개발 중인 치료법들, 특히 BEAM-302는 향후 회사의 상업적 성공을 위한 중요한 마일스톤이 될 것이란 평이다. BEAM-302 치료법이 회사의 성장 전략과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지대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빔 테라퓨틱스의 시장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 매크로 및 주요 경제 데이터
12월 달라스 연은 제조업 지수: 전월 -10.4 vs 실제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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