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변호사와 막내아들은 에미상을 받을 수 있을까?
글로벌 드라마, 예능 등 작품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국제 에미 어워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재벌집막내아들' 등 한국 작품 2편 올라
글로벌 높아지는 K콘텐츠 인기에 더블 수상 가능성도 과거보다 높아
“우영우와 막내아들의 국제 에미상 도전기”
K콘텐츠가 넷플릭스 등 전세계 스트리밍을 지배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드라마가 미국 최고 권위의 TV부문 시상식인 에미상(Emmy)도 차지할 수 있을까?
국제 에미상을 주관하는 ‘텔레비전 예술 과학 인터내셔널 아카데미(International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이 지난 9월 26일 발표한 2024년 인터내셔널(국제) 에미상 수상작(International Emmy awards)후보작 명단 56개(20개국, 6대륙)에는 두 편의 한국 작품이 포함됐다.
베스트 드라마 후보작(Best drama contenders)에 포함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Extraordinary Attorney Woo, KT 지니스튜디오)’와 TV무비/미니 시리즈(TV Movie/Mini-Series) 후보작에 이름을 올린 ‘재벌집 막내 아들(Chaeboljib Maknaeadeul, SLL)’이 그 주인공이다.
베스트 드라마에는 배우 박은빈의 ‘우영우’ 외 독일 드라마 넷플릭스 독일 오리지널 ‘황후 엘리자베스(The Empress)’, 영국 스릴러 ‘The Devil’s Hour’, 아르헨티나 역사 스릴러 ‘Regretful Spy’ 등도 이름을 올렸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베스트 ‘TV무비/미니시리즈(TV movie)’ 후보작에 올랐다.
‘재집질 막내아들은 미국에서는 스트리밍 비우(Viu)에서 방송됐다. 인터내셔널 에미상은 미국이 아닌 글로벌 국가 작품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어워드(award)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