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경쟁 조건 바꾼다... 한국 기업이 봐야 할 4대 공급망
[CEO 포커스] 국방부가 사려는 것은 그록이 아니라 스페이스X의 연산
돈의 방향은 이미 데이터센터를 가리킨다
그록 4.5가 보여준 새 목표
한국 기업이 봐야 할 네 개의 공급망
더밀크의 시각: 프론티어랩의 조건이 바뀌었다
스페이스X(SpaceX)가 미 국방부에 제안하는 상품은 인공지능(AI) 모델을 훈련하고 실행하는 연산 용량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월 17일 스페이스X와 미 국방부가 수십억달러(수조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용량 공급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협상은 진행 중이며 결렬될 가능성도 있다.
협상 보도의 진위와 별개로 사업의 방향은 분명하다.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Starlink) 연결성 사업에서 현금을 벌고, 2026년에는 xAI와 소셜미디어 X, 대규모 데이터센터 콜로서스(Colossus)를 결합했다. 자체 모델을 훈련하는 동시에 외부 연구소와 정부 고객에게 컴퓨팅 파워를 파는 구조를 시험하고 있다.
스페이스X를 기존 사업만으로 설명하기에는 빈칸이 많아졌다. 다만 이미 데이터센터 회사가 됐다고 단정하기도 이르다. 지금의 매출과 이익은 여전히 연결성 사업이 책임진다. 지금 수치로 보면 스페이스X는 연결성에서 현금을 벌고, 인공지능에 가장 큰 신규 자본을 배치하며, 모델과 데이터센터를 함께 키우는 기업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