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브리핑] 증세 가능성과 코로나 4차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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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1.04.23 12:33 PDT
[월가 브리핑] 증세 가능성과 코로나 4차 확산 우려
(출처 : 셔터스탁)

바이든 행정부, 현행 최대 20% 양도소득세 39.6%로 제안
인도 일일확진자 사상 최대... 글로벌 확진자 '4차 확산' 시그널
채권, 통화시장은 안전자산 선호심리 뚜렷

전일 미 증시는 바이든 행정부가 미 의회에 제안한 '미국가족계획(American Families Plan)'에 양도소득세(Capital Gain Tax) 증세안이 포함될 것이라는 블룸버그의 보도 이후 급락세를 보였다.

제안된 증세안은 현행 최대 20%(1년 이상 소유 시)의 양도소득세를 39.6%로 올리는 방안으로, 주정부 세금 등 그 외 부가세와 합쳐질 경우 43.4%까지 오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주정부 세금이 높은 뉴욕이나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경우 최대 52%에서 56%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증세안은 연 소득이 백만달러가 넘는 부유층이 타깃이다. 전체 납세자의 약 0.3%만 해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0.3%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과 증세 이슈 자체가 주는 파급력에 시장 전체의 투자심리가 악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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