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전기차 충전 경쟁! CES2023에서 주목받은 전기차 충전기술이 현실화된다
[오피니언] 정구민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 교수
●전기차 판매와 함께 인프라 확대가 관건
●CES2023에서도 충전 인프라가 화두
●전기차 충전기업 에바는 자율주행 충전로봇 파키로 CES 2023 혁신3관왕
●아마존은 드론 이용 차량 충전 기술 확보
●주차장 설계 전환, 무선 충전, 드롯-로봇 활용
전기차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충전 인프라에 대한 고민도 늘어나고 있다.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다가 포기하는 이유 중에서 충전 문제는 중요한 이슈다. 특히 우리나라 대도시처럼 주차장도 부족한 상황에서는 전기차 충전 문제 해결이 전기차 보급에 필수적인 상황이다.
CES 2023에서도 충전 인프라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전기차 생태계의 확산을 위해서 충전 인프라 확충과 새로운 충전기 설계가 필요하다. 전시에서는 우리나라의 에바, 대영채비가 충전기 및 충전 서비스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스텔란티스는 트럭 밑으로 들어가는 충전 로봇을 선보여서 인기를 끌기도 했다. 도시, 도로, 빌딩, 주차장을 고려한 다양한 충전 기술과 아이디어를 정리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