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팬데믹 : 2차 실리콘밸리 창업 르네상스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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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권 · 박윤미 2020.12.13 14:46 PDT
포스트 팬데믹  : 2차 실리콘밸리 창업 르네상스 오나
(출처 : shutterstock)

2차 창업 르네상스의 두가지 의미
-실리콘밸리 대탈출 : 나갈 사람들은 나가고 새 창업자는 몰린다
-유튜브 때문 실리콘밸리식 혁신 전세계로 확산 돼

HPE에 이어 오라클이 본사를 실리콘밸리에서 텍사스 오스틴으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미국의 대표 기업가로 꼽히는 일론 머스크도 텍사스로 거주지를 이전한다고 선언했다.

HPE와 오라클, 그리고 일론 머스크는 모두 실리콘밸리를 상징하는 회사와 인물이기에 ‘실리콘밸리 엑소더스(대탈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비싼 거주비와 열악한 교통 사정, 높은 세금에 비해 낮은 삶의 질은 지속가능한 삶을 유지하기 힘들게 한다는 지적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재택근무 확산은 더 이상 ‘실리콘밸리’에 머무를 필요가 없다는 인식을 확산시켰다.

그렇다면 실리콘밸리는 끝났는가?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지만 실리콘밸리의 유명 투자가 이니셜라이즈드캐피털(Initialized Capital)의 공동창업자 개리 탄(Garry Tan)과 트위터 부사장 출신으로 믹서랩스의 공동창업자인 이라드 길(Elad Gil)의 2020 웹서밋 대담은 의미있는 시사점을 던져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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